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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집] 아내의 방

귀유광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536 4 0 5 2010-03-25
명대明代 중기 소품문의 선구자 귀유광歸有光(1506~1571)의 산문집 모음이다. 그는 연암 박지원을 비롯한 조선후기 북학파 문인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정조 때 문체반정의 대상이 되는 패사소품문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짧은 편폭으로 평범한 인물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서정성이 뛰어난 문장을 썼다. 특히 가족이나 친지들에 대해 쓴 글에는 자신의 희로애락의 감정이 꾸밈없이 드러나 있는데, 이는 바로 그가 문장에서 ‘진정’의 토로를 가장 중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야말로 자신의 오장육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가식 없는 감정을 그대로 노출시키고자 했다. 이때 그 ‘진정’은 이미 유학자 귀유광의 ‘진정’이 아니라, 인간 귀유광의 ‘진정’이라고 할 수 있다. ..

[북집] 신이 찾은 아이들

존 불 다우 외 | 미디어윌 | 0원 구매
0 0 8,085 4 0 12 2010-03-25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부 수단, 전쟁을 피해 시작된 힘든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딩카족 소년의 이야기! 내전으로 폐허가 된 수단에서 한 소년이 전쟁을 피해 시작한 여정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100% 실화로, 한 소년이 고향 마을인 둑 빠유엘을 떠나오던 열세 살 때부터 다시 방문하기까지, 19년 간의 삶의 기록이 담겨있다. 2006년에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니콜 키드먼 내레이션의 영화로 제작되어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집] 식민지 지식인의 개화 세상 유학기

김원극 외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365 4 0 3 2010-03-25
근대의 길목,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봉건체제의 해체와 국가 위기 속에서 민권확보와 근대 국가 체제 수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당면한 조선의 지식인 네 명이 새로운 문물과 제도로 민족적인 당면과제를 해결하려는 열망을 품고 유학길에 올랐다. 책은 그들 네 사람이 직접 해외에 가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그들이 의도했건 안 했건, 글 안에는 역사적 질곡의 흔적과 개인적 경탄, 부러움, 분노, 슬픔, 낭만, 고뇌와 같은 복잡한 정서의 궤적들이 배어 있어 그들이 살았던 그 시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제1부에는 김원극, 현상윤이 쓴 일본편을, 제2부에는 노정일이 쓴 미국편을, 제3부에는 박승철이 쓴 유럽편을 수록하였다. ..

[북집] 선생 세상의 그물을 조심하시오

이옥(역자: 심경호)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098 4 0 5 2010-03-25
이옥李鈺은 연암 박지원과 더불어 산문 문체의 모든 형식들을 이지러뜨리고 자신의 감정과 신념을 보다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법을 실험했던 18세기말의 인물이다. 교조적이거나 자족적인 글쓰기를 했던 당시의 선비들과는 달리, 현대의 문인들처럼 참다운 개성과 진정한 마음을 담아내려고 했던 작가였다.

[북집] 산소편지

윤기윤 | 매일경제신문사 | 0원 구매
0 0 4,204 4 0 6 2010-03-25
그간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전했던 <산소편지>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웹사이트 <산소마을>의 운영자 윤기윤 씨가, 지난 3년 간 이메일로 발송해온 글과 사진, 그림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자연과 인간사의 순리로 펼쳐지는 촘촘한 인연의 그물을 차분히 들여다본 잔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북집] 비상

국가대표 스키 점프 팀 | 시공사 | 0원 구매
0 0 6,220 4 0 8 2010-03-25
이 책은 대가 없는 열정을 불사르며 스키 점프에 올인해 온 선수들과 코치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키 점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스키 점프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국가대표 스키 점프 선수들의 인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스키 점프의 역사를 전한다. 특히 1998년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경험했던 나가노 동계 올림픽의 이야기와 전 스키 점프 국가대표 감독 최돈국의 인터뷰, 스키 점프의 유래와 경기 종류, 심사 기준 등 스키 점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수록했다.

[북집] 말똥구슬

유금 | 돌베개 | 0원 구매
0 0 2,991 4 0 8 2010-03-25
18세기 조선의 시인이자 실학자인 유금(柳琴, 1741~1788)의 시집 『말똥구슬』이 국내 최초로 번역, 발표되었다. 유금은 유득공의 작은아버지이며 연암 박지원 일파의 한 사람이다. 문학과 예술과 자연 과학에 두루 탁월했지만, 신분적 제약 때문에 평생을 불우하게 살았던 유금의 정신세계와 그 시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북집] 마음속의 대나무

소식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507 4 0 16 2010-03-25
중국의 대문호 소동파(1036~1101)는 11세기 중국사회의 관료이자 문인이며, 배운 대로 실천하려 애썼던 양심적인 지식인이었다. 타고난 문재文才와 호방한 성정性情으로 불교와 도교, 유교를 넘나드는 분방한 글쓰기를 통해 드넓은 정신의 자유로운 경계를 펼쳐 보인 그는, 참으로 무어라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큰 숲이다. 특히 진솔하면서도 서정적 감염력이 넘치는 그의 글은 후대 소품산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소동파의 진솔한 산문들을 골라 번역하여 묶어낸 것이 이 책이다.

[북집] 뜬세상의 아름다움

정약용 | 태학사 | 0원 구매
0 0 4,531 4 0 16 2010-03-25
다산 정약용의 산문들은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지만 그 글들이 대부분 사회개혁적인 다산의 모습과 당시 사회를 고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뜬세상의 아름다움』은 이와는 달리 다산 정약용이 살아간 ‘사람의 길’을 보여주는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이 글들을 읽다보면 다산 정약용의 위대함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우리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무엇이 있다. 요즘같이 메마른 세태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서정이 넘치는 글들을 통하여 이 무더운 여름을 감동하면서 보낸다면 더위도 한 풀 꺾이지 않을까?

[북집] 데샹보 거리

가브리엘 루아 | 이상북스 | 0원 구매
0 0 5,579 4 0 13 2010-03-25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과,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제법 복잡다단한 가족사가 펼쳐지는 책으로,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잔잔한 유머가 담겨 있다. 캐나다 총독상, 뒤베르네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종이책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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