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0

[북집] 다산의 마음

정약용 | 돌베개 | 0원 구매
0 0 7,049 4 0 24 2010-03-25
다산은 18년의 유배 생활 동안 좌절과 고통, 불안과 고독을 겪으면서도 자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또한 평생 민중의 편에 서서 현실의 부조리와 모순을 예리하게 비판하며, 진정으로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다산은 꽃과 나무, 산과 물을 즐기며 가까운 사람들과 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화려한 것보다는 고요하고 맑은 정취를 좋아했으며, 교류한 사람들에 대한 많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유배 기간에는 자녀들에게 마음가짐과 학문하는 방법에 대한 장문의 편지를 보냈고, 형 정약전에게도 일상생활이나 학문적 성과 등에 대한 편지를 보냈다.

[북집] 눈물이란 무엇인가

심노숭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243 4 0 6 2010-03-25
심노숭은 자신이 지나온 삶의 자취가 춘몽처럼 스러질까 봐 76년의 인생 역정을 집요하리만큼 꼼꼼하게 기록해 놓았다.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들이 얽혀져 빚어낸 역사마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일까? 그는 지나온 역사와 당대의 정치와 인물들에 대해서도 방대한 양의 기록들을 남겨놓았다. 그럼에도 삶의 자취를 이토록 절절히 남기고자 했던 그는 『대동패림』의 편자로서 근자에야 겨우 이름 석 자만이 알려졌을 뿐, 사후 160여 년이 지나도록 전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에 나온 산문집 『눈물이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그의 모습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리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북집] 누추한 내 방

허균 | 태학사 | 0원 구매
0 0 4,065 4 0 3 2010-03-25
『홍길동전』과 『남궁선생전』의 작가 허균의 산문집.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사회개혁가이자 뛰어난 시인이며 훌륭한 시 비평가였던 허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었다. 간단한 연락이나 감회를 적은 짧은 편지 「척독(尺牘)」「호민론(豪民論)」「소인론(小人論)」「유재론(遺才論)」 등 개혁적인 성향의 논설, 시와 글에 대해 논한 문장론 등이 수록되어 허균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북집] 누워서 노니는 산수

이종묵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291 4 0 9 2010-03-25
조선시대 산수유기 걸작선 『누워서 노니는 산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이종묵 교수가 옛 사람들의 산수유기 가운데 걸작들을 골라 번역하여 엮은 책이다. 옛사람들은 늙어서도 자신이 다녀본 산수를 다시 보기 위하여 이전에 산수를 찾았던 흥을 시문으로 제작해 두고 훗날 ‘와유臥遊’ 곧 ‘누워서 일찍이 보았던 산수를 즐기는’ 자료로 삼았다. 이 책의 이름을 『누워서 노니는 산수』라고 붙인 까닭이기도 하다.

[북집] 남행열차

이태준 | 태학사 | 0원 구매
0 0 4,810 4 0 4 2010-03-25
근대 이후 가장 모범적인 산문으로 손꼽히면서 많은 문학인들이 잣대로 삼은 작가, 이태준의 산문집. 일제하에서 작가 스스로 묶은 『무서록』에 수록된 산문으로부터 월북 후 발표한 산문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에 걸쳐 발표된 글들을 주제별로 편한 책. 각각의 짧은 글 속에는 생과 우주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성찰이 들어 있다.

[북집] 나 홀로 가는 길

유몽인(역자: 신익철) | 태학사 | 0원 구매
0 0 3,901 4 0 8 2010-03-25
탈속적 문인 어우 유몽인의 산문집. 표제작 '나홀로 가는 길'은 과거에서 장원급제한 글을 두고 '백년 이래 처음 보는 기이한 문장'(노수신, 유성룡)이라는 극찬과 '법식을 벗어난 문장'(심수경, 정문부)이라는 혹평이 일자, 이를 소재삼아 쓴 글이다. 임진왜란의 참혹한 실정을 체험한 후 쓴 '홍도'나 '강남덕의 어머니' 같은 작품에는 민중들의 고난과 이를 극복하는 역정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북집] 길 위의 노래

김시습 | 돌베개 | 0원 구매
0 0 3,886 4 0 11 2010-03-25
권위주의적이고 고지식한 고전의 이미지를 탈피해 부담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우리고전 100선’ 중 제2권 『길 위의 노래』편.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전을 학계 전문가의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표현된 ‘우리고전 100선’ 시리즈는 우리 고전의 문장의 멋을 고스란히 녹여내면서도 품격과 아름다움, 깊이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집]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 푸른숲 | 0원 구매
0 0 18,696 4 0 22 2010-03-25
꿈을 향해 도전하는 프런티어로서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가슴 뛰는 삶에 대한 열망을 되찾게 이끌어주었던 한비야는 세상에는 정글의 법칙 외에도 사랑과 은혜의 법칙, 나눔의 법칙이 있다고 말하며 그런 세상에 대한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다. 종이책구매

[북집] 궁핍한 날의 벗

박제가 | 태학사 | 0원 구매
0 0 4,131 4 0 5 2010-03-25
18세기 조선사회를 향한 분세질속의 고함.『북학의』의 저자로 알려진 박제가가 생활의 체험에서 길어올린 삶의 의미와 자연, 인간사를 써내려간 산문집을 읽기 쉽게 우리말로 엮었다. 책 뒤에 한자 원문을 덧붙였다. 종이책구매

[북집] 곶감과 수필

윤오영 | 태학사 | 0원 구매
0 0 4,037 4 0 12 2010-03-25
한국현대산문선의 첫 번째 책으로 나온 『곶감과 수필』은 동양 고전의 바탕 위에서 우러난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긴 여운을 남기는 한국 현대 수필문학의 보석이다. 그리고 간결하고 깔밋한 문체에 군더더기가 없고 함축과 여운이 유장하여, 말은 끝났는데 마음속의 울림은 종소리의 파장처럼 쉬 가시지 않는 글들로 가득 찼다. 저자 윤오영은 우리나라의 연암 박지원과 중국의 張岱와 金聖嘆을 사숙, 동양 고전 수필의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열어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 바탕에서 우러나온 한국적 수필의 진수를 실제 작품을 통해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수필은 자유로운 산문이다. 자유롭다는 말은 고전문장의 일체의 규격과 제한된 사상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과거의 문장을 모르고 전통을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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